한은진(韓銀珍)
해방 이후 「사랑방손님과 어머니」(, 「자유만세」, 「처녀 별」 등에 출연한 배우. # 생애 및 활동사항
1918년 9월, 서울 종로에서 8남매 중 5녀로 태어나 효창소학교를 다녔고, 졸업 후에는 경성전기회사에 사원으로 취직했다. 어려서부터 영화를 보러 다녔던 그는 영화배우를 동경했고, 특히 복혜숙이 주연한 「낙화유수」(이구영 감독, 1927)를 보고는 영화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했다. 1935년 말 동양극장의 개관과 함께 벌인 신인배우 모집에 뽑혀 청춘좌 단원이 되었고, 「춘향전」(1936)의 행수기생 역으로 데뷔하여 여배우가 부 ...